현대차·기아의 자율공장 비전 및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 개최
현대차·기아는 최근 의왕연구소에서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를 개최하며 자율공장 구축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. 이 행사에서는 AI와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기술을 통해 제조 시스템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목표가 강조되었다. 최영태 현대차·기아 제조솔루션본부 이포레스트센터장은 자동화의 목적은 사람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안전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.
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신기술들이 시연되었으며, 특히 엔비디아와 협력하여 개발한 물리 AI 기반 가상 시운전 기술이 주목받았다. 이 기술은 중력, 마찰 등의 물리 현상을 가상으로 재현하여 설비와 로봇의 성능을 미리 검증하는 데 사용된다.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공정 효율성을 높이고, 실제 생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
AI 에이전트 폴라리스 및 물류로봇의 역할
현대차·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제조 AI 에이전트 폴라리스를 소개하며 그 기능과 활용 가능성을 강조했다. 폴라리스는 현장에서 사용하는 은어를 이해하고 생산 및 품질 관리 데이터를 조회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. 이는 작업자가 여러 시스템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필요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.
또한, 부품 운반을 위한 자율주행 물류로봇도 소개되었다. 이 로봇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부품을 운반하며,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표준화를 통해 제작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. 특히 충전 속도가 개선되어 기존 2시간에서 최대 12분으로 단축된 점은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.
| 구분 | 주요 내용 |
|---|---|
| 행사명 | 이포레스트 테크데이 2026 |
| 주요 기술 | 물리 AI 기반 가상 시운전, 제조 AI 에이전트 폴라리스, 자율주행 물류로봇 |
| 적용 계획 | 2030년 HMGICS에서 자율화 시스템 고도화, 2032년 신공장에 휴머노이드 적용 |
미래 공장의 방향성과 기대 효과
현대차·기아는 향후 공장이 스스로 판단하고 학습하는 자율운영공장으로 나아갈 계획이다. 이를 위해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자동화를 강화하고 있으며, 이러한 변화는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인적 오류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. 최영태 상무는 우리의 목표는 인간 중심의 자동화를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였다.
향후 현대차·기아가 추진하는 이러한 혁신적인 변화는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. 특히 AI와 로보틱스가 결합된 새로운 제조 모델은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우위를 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. 따라서 현대차·기아의 자율공장 비전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.